[앵커]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연일 찜통더위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오늘은 무더위 속에 내륙 곳곳에 비나 소나기가 내립니다.
YTN 중계차 연결해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양태빈 캐스터!
도심 속에 물놀이장이 생긴 건가요?
[캐스터]
평소라면 차가 쌩쌩 지나다니는 광화문 일대 도로가 물놀이장으로 탈바꿈했습니다.
제 뒤로 수영장뿐만 아니라 워터 슬라이드 등의 놀이 시설이 보이는데요.
이색적인 놀이 공간에 아이들은 한껏 신이 난 표정으로 물장구를 치고 있고요.
거리를 지나는 시민들도 잠시나마 더위를 잊은 듯한 모습입니다.
멀리 갈 것 없이 도심 속에서 휴가 기분 내고 싶으신 분들은 찾아와 보셔도 좋겠습니다.
다만, 오늘은 나가신다면 우산을 챙기셔야겠습니다.
현재 중부 곳곳에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남부와 제주도에도 한때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오늘 예상되는 비나 소나기의 양은 수도권과 영서, 충남에 30~80mm, 충북과 남부 내륙에 5~40mm입니다.
총 양이 많지는 않지만, 중부지방에는 시간당 20mm 이상의 국지성 호우가 쏟아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오늘도 폭염의 기세는 만만치 않지만 서울 등 중부 지방은 비가 내리면서 어제보다는 덜하겠습니다.
서울 등 수도권과 영서 북부, 충청 북부 폭염경보가 폭염주의보로 약화했는데요.
오늘 서울 기온 33도, 대전·광주·대구는 36도까지 치솟겠습니다.
오늘 세종대로 물놀이 페스티벌이 열리면서 오후 6시까지, 광화문 삼거리에서 세종대로 사거리 방향 550m 구간의 차량이 통제됩니다.
인근 지역 지나시는 분들은 이점 참고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광화문에서 YTN 양태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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